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성과·과제 정책이슈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2024 KTV 편성개방 국민영상제(제5회)
본문

KTV 국민방송

자립준비청년에 디지털 기반 교육 등 전주기 지원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자립준비청년에 디지털 기반 교육 등 전주기 지원

등록일 : 2023.06.23

송나영 앵커>
아동복지시설 등을 나와서 독립하는 자립준비 청년에 대한 디지털 기반의 지원 방안이 마련됐습니다.
인공지능을 도입해 교육 격차와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취업과 창업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 가정에서 보호를 받다, 만 18세 이후 독립하는 이들을 말합니다.
국내에서 연간 2천 명 정도의 자립 준비 청년이 사회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주재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디지털 기반의 교육과 취업, 창업 등을 전 주기에 걸쳐 지원하겠다는 겁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자립준비청년이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도입해 보호 대상 아동의 교육격차와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기로 했습니다.
AI 기반의 시선 분석기법으로 아동의 난독증을 진단하고 마음 건강관리 솔루션을 통해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취업과 창업을 앞둔 청년들에게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수준별 소프트웨어 과정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정부 사업과 연계된 교육과정과 취·창업 특강도 운영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채용 희망 기업과 일자리 매칭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회의에서는 장기 미인정 결석 학생 전수조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
장기 미인정 결석은 대안교육, 홈스쿨링 등을 이유로 3월 중 7일 이상 학교에 나오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정부는 전체 6천871명 중 59명에게서 이상 징후를 발견해 수사를 의뢰했고, 이 가운데 학대 정황이 발견된 20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매년 7월과 12월 두 차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면관찰을 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박설아)

KTV 김용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