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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 결론

KTV 830 (2016~2018년 제작)

영남권 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 결론

등록일 : 2016.06.22

앵커>
영남권 신공항, 사전 타당성 검토연구 결과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신공항 건설 부지로 경쟁했던경남 밀양과 부산 가덕도 대신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먼저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영남권 신공항 사전타당성 검토연구 결과 현재의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방안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프랑스 ADPi는 5개의 신공항 시나리오를 기준으로 30개 항목을 평가했습니다.
녹취>장 마리 슈발리에/ 연구용역사 'ADPi' 수석엔지니어
"환경보호적인 요소, 생태적인 요소, 운영상의 문제점이나 운영상의 용이성, 이러한 부분과 관련해서 가중치를 적용하고 가중치와 관련된 민감도 부분도 고려를 하였습니다."
평가 결과 부산 가덕도의 경우 자연적인 입지가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건설비용도 많이 들어 공항 건설 자체가 어렵고,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에서도 문제가 된다고 평가했습니다.
경남 밀양의 경우 위치적인 의미에서 신공항 입지로 적합할 수 있지만 접근 가능성 문제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신공항이 들어설 부지의 지형적 문제도 부적합하다고 ADPI는 평가했습니다.
반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은 가덕도와 밀양에서 제기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여러 시나리오에서우선적인 위치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 시설을 모두 활용하면서 확장할 경우 필요한 수요량을 모두 감당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장 마리 슈발리에(연구용역사 'ADPi' 수석엔지니어)
"김해공항을 확장하는 안의 경우에는 현재 제기가 되고 있는 안전과 관련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시설과 기존의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6월 ADPi에 의뢰해 1년 만에 도출한 결과라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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