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나면서 정부의 후속조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 관계장관회의가 열렸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긴급 관계장관회의...
이 자리에서는 김해공항 확장 건설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후속 대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김해공항에 활주로 1개를 추가하고, 국제 여객터미널을 새로 건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1년에 3천8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하는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말부터 한국개발연구원 주도하에 예비 타당성 조사가 시작되고, 경제성을 인정받으면 공항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이 세워집니다.
이후 정부는 환경 영향 평가를 실시하고, 설계도를 마련하는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합니다.
싱크> 황교안 국무총리
"정부는 활주로 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철도 도로 등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영남권 전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김해공항 확장이 충분한 검토를 통해 내려진 결정이라며, 영남권 자치단체와 주민들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또한, 관계부처는 이번 결과를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하고,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싱크> 황교안 국무총리
"이번 평가과정, 그 결과와 의미에 대해 지역주민과 국회, 국민들께 투명하고 소상하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확장 계획에 맞춰 공사 설계도가 마련되면 김해 신공항은 2021년 착공해 2026년 새롭게 개항하게 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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