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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 대통령 "보훈은 국민통합의 구심점" [오늘의 브리핑]

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00분

문 대통령 "보훈은 국민통합의 구심점" [오늘의 브리핑]

등록일 : 2019.06.05

신경은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과의 오찬에서, '보훈은 국민통합의 구심점' 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장소: 청와대 영빈관)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후손까지 합당하게 예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겪는 생계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올해 신규승계자녀 수당을 두 배 이상 인상했습니다.
생활조정수당도 대폭 증액했고 지급 대상도 5·18민주유공자와 특수임무유공자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유가족의 취업·창업 지원과 함께 주거지원, 채무감면 등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평화가 절실한 우리에게, 보훈은 제2의 안보입니다.
보훈이 잘 이뤄질 때 국민의 안보의식은 더욱 확고해지고, 평화의 토대도 그만큼 두터워질 것입니다.

이 자리에는 국가를 수호하다가 희생하신 분들의 유족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다 순직한 분들의 유족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유공자들의 자랑스러운 후배 군인·경찰·소방공무원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

국가는 복무 중의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상이자와 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 점들이 많을 것입니다.
국가유공자들이 우리 곁에 계실 때 국가가 할 수 있는 보상과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예산을 투입하여,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마음을 보듬는 정부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

보훈은 국민통합의 구심점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독립’과 ‘호국’과 ‘민주’를 선양사업의 핵심으로 선정했습니다.


독립, 호국, 민주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애국의 세 기둥입니다.

우리 앞에는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민주주의, 더 확고한 평화를 향한, 새로운 100년의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성공했듯이, 새로운 100년도 우리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한 참전용사와 민주화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전해질 때 새로운 100년의 길은 희망이 길이 될 것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여러분의 이야기가 어제의 역사가 아닌 살아 숨 쉬는 오늘의 역사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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