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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추석 연휴 코앞···요양시설 비대면 면회 시행

회차 : 566회 방송일 : 2020.09.23 재생시간 : 02:52

신경은 앵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면회가 '금지'된 요양시설에 있는 어르신들은, 쓸쓸히 추석을 맞아야 합니다.
이에 방역 당국이 '비대면'으로 가족들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수복 기자입니다.

이수복 기자>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일부 허용됐던 요양시설의 면회도 다시 전면 금지됐습니다.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역당국이 가족과 제한적으로나마 만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연휴 간 면회 금지조치가 유지되지만 해외 장기체류 중인 가족이나 임종 등 부득이한 경우 제한적으로 비접촉 면회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다만 투명차단막을 설치한 공간이거나 야외 면회로 한정되며 신체를 접촉할 땐 비닐장갑을 착용해야 하고 음식 섭취는 제한됩니다.
이밖에 방역당국은 전국 요양병원과 지자체에 중증이거나 가족과 소통이 적은 환자가 보호자와 영상통화를 연휴 기간 최소 1회 이상 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요양병원 의료진이 환자 상태나 치료 상황 등을 보호자에게 설명하는 '보호자 안심 전화'도 시행하고 4개 요양시설협회와 함께 비접촉 추석 나기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보호자는 어르신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나 가족의 안부를 담은 영상, 손편지를 전달하고, 시설에서는 어르신들의 기념사진이나 덕담영상 등을 촬영해 보호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밖에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를 최대한 운영할 방침입니다.
연휴 간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정보는 오는 30일부터 응급의료포털을 비롯해 지자체 누리집과 119, 보건복지부 콜센터 129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자체와 협의해 집단감염 발생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
"집단감염 발생으로 검사수요가 증가하는 경우에 대비해서 권역별 긴급지원팀을 구성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 추석 기간 강원도 호텔 예약률이 95%에 육박하는 등 휴양지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관광지에 3천200여 명의 방역요원을 배치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무인매표소를 설치하는 한편 일방통행 안내판을 설치해 이동 동선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이승준)
특히 제주도는 이번 주말부터 모든 입도객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고, 발열 이상자의 진단검사와 의무격리 비용을 모두 본인이 부담하게 할 방침입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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