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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미뤄지고, 방학 사라진다?···사실은?

회차 : 669회 방송일 : 2020.03.23 재생시간 : 03:22

김용민 앵커>
사상 초유의 4월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학이 늦춰지는 만큼 수학능력시험이 미뤄진다거나, 여름방학이 없어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은 무엇인지, 박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박천영 기자>
1. 사상 초유의 4월 개학 수능 미뤄지고? 방학 사라지나?
총 세 번에 걸쳐 미뤄진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
사상 유례없는 4월 개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개학 연기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시 일정이 미뤄지고, 수능도 12월에 치러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을 뿐 확정된 건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3차 개학연기 발표에서 밝힌 바와 같이 개학 일정 확정돼야 입시 일정 역시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17일)
“대입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실 가능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고요. 개학이 되는 것과 동시에 저희가 대입일정 등 학사 운영과 관련해서 결정해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또 개학 연기로 올여름 방학이 사라질 거란 추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수업일수와 수업시수 감축을 권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합쳐 총 3주 정도 줄이는 학교가 대다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예년보다 2, 3주가량 늦춰지고, 1학기 중간고사는 수행평가로 대체되거나 생략될 가능성이 큽니다.
고 3학생의 3월 전국 연합학력평가 역시 기존보다 늦게 치러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2. 식약처, 이미 나노 마스크 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5년 이미 나노필터 마스크를 인증해 준 적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돕니다.
다만 당시에는 신소재를 적용할 규정이 없어 나노 필터 용어를 쓰지 못했고, 나노 필터임을 에둘러 표시한 채 KF94 인증마스크로 생산했다는 겁니다.
이에 식약처는 허가 제품은 나노 필터가 아닌 MB 필터이며, 업체의 위법 사항에 대해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3. 나노 마스크 다음 달 본격 생산?
일각에서 오는 27일 나노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를 통과하면 다음 달 6일부터 본격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하지만 식약처는 24일 기준 업체가 허가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신청을 하더라도 검토 기간은 70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업체가 신청한다면 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양진영 /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마스크는 바로 호흡기를 보호하고 감염을 차단해야 되는 그 기능이 있어야 되기 때문에 (중략) 유기용매 잔류 여부와 나노 필터의 박탈로 인한 여러 가지 위험성 등에 대해서는 더 세심하고 철저하게 검토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나노 필터는 현재까지 마스크 필터로 허가받아 사용된 적 없는 신물질인 만큼 신속한 공급보다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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