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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 월~금요일 19시 30분

"돼지열병 막아라"···'총력 방역' 현장을 가다 [현장in]

회차 : 243회 방송일 : 2019.06.11 재생시간 : 02:41

유용화 앵커>
'아프리카돼지 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특히 접경 지역은 방역은 물론 야생 멧돼지를 막기 위해, 울타리 설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장인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장소: 거점소독시설 / 철원군)
돼지를 실은 축산 차량이 거점소독시설로 들어옵니다.
곧이어 차 구석구석에 소독제가 뿌려집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을 위해 전국의 주요 도로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은 57곳입니다.

김유영 기자 issamoi@korea.kr>
"경기도 포천에서 강원도 철원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있는 거점소독시설입니다. 이곳으로 가축, 사료 관련 차량이 하루 평균 20대가 지나가는데요, 이렇게 소독이 끝난 뒤 운전자는 소독필증을 받습니다."

이곳 철원을 비롯해 북한과 가까운 특별관리지역에는 거점소독시설 12곳, 통제초소 13곳이 마련됐습니다.

(장소: 민통선 통제초소 / 철원군)
민통선을 지나는 모든 차량 역시 소독이 필수입니다.
통제초소에는 방역 인력이 배치됐습니다.
또 북한에서 야생멧돼지가 넘어올 것을 대비해 양돈농가마다 울타리를 서둘러 설치합니다.

인터뷰> 권순선 / 철원군청 축산과 동물방역 담당
"철원군은 양돈농가가 76개소가 있는데 야생멧돼지로 인한 유입 전파 방지를 위해서 울타리를 설치하지 않은 (농가) 30개소를 6월 말까지 설치 지원할 계획입니다."

중국과 동남아에 이어 최근 북한 자강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북한 접경지역 10개 시군에 대한 1차 방역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여기에 경기도 고양, 양주 등 4곳이 특별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됐습니다.
지난 4일 정부는 전국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혈청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347개 농가 전체가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할 경우, 100% 폐사율을 보이기 때문에 결코 안심할 순 없습니다.

인터뷰> 남향미 / 농림축산검역본부 해외전염병과 연구관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굉장히 강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열처리를 하지 않는 한, 훈연처리 등 온갖 처리에도 바이러스가 살아있을 수 있고요."

농가별 전담관이 수시로 각 농가를 방문해 돼지열병 의심증상이나 울타리 시설 설치 등을 점검합니다.
농가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도록 예방교육도 실시합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호 / 영상편집: 김종석)
해외에서 불법으로 축산물을 들여올 경우, 과태료를 최고 1천만 원까지 부과하는 등 정부는 여행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습니다.

현장인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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