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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신임 노동부 장관이 취임하고 민노총도 지도부를 새로 짰습니다.
올해 노사관계 쉽게 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이상수 신임 장관의 역량이 기대됩니다.
국회의원 시절 줄곧 노동계 입장을 대변해온 이상수 신임 노동부 장관이 취임하고 민주노총도 지도부 판을 새로 짜면서 올해 노사관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99년 2월 소기업 단위노조의 실업자 가입문제 등과 관련한 합의사항이 이행되지 않는다며 노사정위를 탈퇴한 민주노총은 만 7년 동안 노사정위에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지난 2004년 9월 국회에 제출된 비정규직 법안은 기간제 근로자 사유제한 등 쟁점이 노사정 간 이견의 폭을 좁히지 못하면서 1년 6개월째 계류 중입니다.

지난 해 말 경총이, 올해 노사관계를 전망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보다 더 불안해 질 것이라는 응답이 55%, 훨씬 더 불안해질 것이라는 응답이 20%였습니다.

경기회복에 따라 임금인상과 고용안정 요구가 더욱 거세지고 비정규직 문제와 노사관계 로드맵을 둘러싼 총파업 등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내년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의 임금지급 금지 시행을 한 해 앞두고 있어 노동계의 신경이 잔뜩 곤두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노사관계 전망, 사실상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사문제는 협력을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합니다.

비정규직 법안을 놓고 싸우고 있는동안 놓치고 있는 문제는 없는지 우려되는 것도 바로그 때문입니다.

난항이 예상되는 올해 노사관계, 새로 취임한 이상수 노동부 장관이 노.사.정을 한자리에 끌어 모아 대화의 장을 만들 수 있느냐에 올해 노사관계 성패가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