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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이소연씨 '한국 최초 우주인, 한국대표로 비행'

국정와이드

이소연씨 '한국 최초 우주인, 한국대표로 비행'

등록일 : 2008.03.24

지구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불고 있는 여권신장 움직임과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의 우주유영 소식 등 다양한 세계 곳곳의 소식을 정리했습니다.

오세중 기자>

이 시각 지구촌 소식을 알아보는 순섭니다.

첫 번째는 보수적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자가수 지망생이 아프간 스타를 찾는 TV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쇼에 나가 결승까지 진출해 화젭니다.

여자 가수 지망생인 리마 사하르가 보수적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현지 TV 쇼인 아프간 스타에 출연해 2천명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3명의 결승자에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무엇보다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의 보수성 때문인데요.

탈레반 정권은 2001년 쫓겨날 때까지 여자가 혼자 문 밖 출입을 하는 것은 물론 정신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음악과 TV방송 출연도 금지시켰고, 가수 지망생인 사하르가 속한 파슈툰족은 이런 보수성향이 제일 강한 부족입니다.

이 당찬 여성인 사하르는 아프간의 보수적인 문화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인가 기대되기도 했는데요.

결국 사하르는 3명의 결승 진출자 가운데 3위에 머물렀지만 여성으로서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이번에는 우주로 나가보겠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 수리 임무를 맡고 지구를 떠난 엔데버호의 승무원들이 무사히 3번째 임무를 착수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우주왕복선 엔데버호의 승무원이 우주 유영을 합니다.

캐나다의 다관절 로봇 덱스터에 매달려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 번 임무는 총 5번의 임무 중 3번째입니다.

우주인하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초의 우주인이 될 이소연씨가 떠오르는데요.

러시아 가가린우주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소연씨는 나는 한국 최초의 우주인으로서,한국의 대표로서 비행한다는 점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오는 4월 8일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 열흘 동안 머물다 4월 19일 지구로 귀환할 예정인데요.

최초의 한국인 우주인으로서 무사히 임무를 마치고 귀환하길 기대해봅니다.

네덜란드에선 사람의 인체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인체 내부를 본뜬 박물관이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고, 러시아에서는 사자와 호랑이의 유전자가 섞인 라이거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사람의 신체내부에 직접 들어가 인체를 통해 다니면서 볼 수 있는 것은 영화에서나 가능한 일인데요.

네덜란드에서는 인체 내부를 체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생겨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의 용도는 의학교육이 목적인데요.

사람의 심장, 폐, 뇌 등 장기 안에 직접 들어가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한 가정집에서 라이거가 빈물통으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사자와 호랑이 사이에서 태어난 라이거...

호랑이 같기도 하고, 사자 같기도 한 어린 라이거는 조련사와 함께 도심 한 복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특별훈련을 받아서 안전성등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요, 역시 함께 외출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라이거의 인기는 단연 1위네요.

지금까지 이 시각 지구촌이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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