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문화정책 기조와 함께 주요 예술정책이 오늘 발표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새 정부 문화정책의 목표를 ‘품격 있는 문화국가 대한민국’으로 제시했습니다.
국민들이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고 문화를 통한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복안인데요, 현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 나와주세요~
Q1> 오늘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것에 따르면 문화예술진흥기금 운용을 개선하는 등 예술지원방식을 전면적으로 개선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요?
A1> 네, 그렇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품격 있는 문화국가 실현을 위해 문화가 순수한 가치로 존중받고 우리의 전통과 정신이 창조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정책과 현장에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네 가지 예술정책 기조를 발표했는데요, 우선 운영상 지적을 받아왔던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지원방식이 개선됩니다.
이에 따라 중앙 행정기관 중심으로 이뤄진 지원행정 체제를 중앙과 지방간 협력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기금자원심의위원회 위원에 예술행정가와 일반예술애호가들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운영을 개선해 위원회의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운영법상의 기금운용심의회를 위원회와 분리 운영하게 하고 소위원회는 정책연구개발중심으로 특화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립예술기관 특성화를 통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국립공연장과 국립예술단체를 기능별. 장르별로 특성화해 예술발전의 중심기지로 만들고, 국립예술기관별로 국가브랜드 작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공연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공연예술 인큐베이팅 제도를 도입해 공연예술 창작단계별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창작 의욕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작품을 발전시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오늘 브리핑은 현장중심의 문화정책 구현과 미래문화 창조를 위해 전통문화예술이
살아 숨쉬고 현대와 미래 문화의 바탕이 되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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