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편안한 고향길을 만들기 위한 대책을 내놨는데요.
정부부처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국토해양부 나와 주세요.
Q1> 추석 교통대책, 어떻게 준비됐습니까?
A1> 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해는 추석 연휴가 짧아서, 작년 추석보다 하루 평균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을 전후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의 전국 이동인구가 하루 평균 688만 명으로, 작년 추석보다 2.3%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따라서 국토해양부는 이 기간을 추석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철도와 고속버스, 시외버스, 항공기 등 대중교통을 증편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의 분석에 따르면 고향가는 길은 13일 오전, 돌아오는 길은 1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기간에 철도는 객차 수를 하루 평균 458량 늘려 5천551량을 운행하고, 고속버스도 예비차량 114대를 투입해 하루 평균 운행 횟수를 638회로 늘릴 계획입니다.
또 12일 오전 6시부터 15일 자정까지 한남대교에서 신탄진 나들목 구간까지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제가 실시됩니다.
특히 차량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경부고속도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잠원, 반포 등 일부 나들목에 대해 차량 진.출입이 통제됩니다.
국토부는 도로교통 상황과 각종 관련정보를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10일부터 16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종합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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