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3박4일간 러시아를 공식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정치, 외교, 안보까지 아우르며 폭넓게 발전시키는 방향을 협의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4일간 러시아를 공식 방문합니다.
이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양국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 대통령은 취임 첫해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 4강을 모두 방문하게 됩니다.
이 대통령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격상해 정치·외교·안보 분야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양 정상은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한·러간 실질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에너지와 극동시베리아 개발협력을 비롯해 자원·에너지 등 전략적 협력 기반의 틀을 마련하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우호 친선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합니다.
이 대통령은 오는 30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러시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한러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연설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 대통령의 이번 러시아 순방에는 경제 4단체장과 대기업 총수, 금융인 등 총 33명의 경제인도 동행한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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