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취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닌데요, 이에 따라 정부는 청년실업 해소 차원에서 행정인턴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Q> 오늘 행정안전부가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행정인턴을 선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어떻게 운영되는지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 정부는 이번달부터 15개 부, 2개 처 그리고 18개 청을 포함한 전 중앙행정기관에서 행정인턴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경기침체로 취업시장이 얼어붙자 당초 내년부터 시행키로 한 행정인턴제를 앞당겨서 실시하기로 한 것인데요, 이번 조치는 대졸 미취업자 중 장기 구직자에 대한 실업대책임을 감안해 대학졸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이번에 선발하기로 한 행정인턴사원은 총 2천6백명으로 월 100만 원 정도의 월급을 받으며 최장 1년까지 일하게 됩니다.
지방경찰청과 지방국세청에서도 선발해,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의 취업준비생에게 골고루 기회를 준다는 방침입니다.
또 선발된 인턴은 담당업무와는 별도로 정부에서 제공하는 어학 및 사이버 교육을 통해 개인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고, 인턴 근무 기간에도 기업 면접이나 취업박람회 등 취업활동 참여를 보장받게 됩니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이뤄지며 모집공고 및 채용정보는 공직채용정보사이트인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행정기관 중 가장 먼저 내일 나라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턴30명
모집을 공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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