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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APEC 장관회의, 보호주의 거부 결의

앞서 오는 23일부터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라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에 앞서 페루에 모인 21개 APEC 회원국 장관들은 보호무역을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해림 기자.

Q>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장관들이 성명서를 채택했다구요?

A>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APEC 21개 나라의 장관들은 정상회의에 앞서 페루 리마에서 회의를 갖고, 보호무역을 거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는데요.

장관들은 대공황 이후 세계는 현재 최악의 금융위기를 겪고 있다며, 어떠한 보호주의적 움직임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경제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취해온 개방적인 무역·투자 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회의에선 이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아·태 자유무역지대 창설 문제도 논의됐는데요, 실현 가능성 여부는 앞으로 차차 논의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참석한 장관들은 국제 공조를 위해 도하 라운드 타결이 시급해졌다면서, 신속하고 성공적인 결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관들의 성명서는, 23일부터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공식 제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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