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국산 애니메이션, 세계를 향해

애니메이션이 고부가 가치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세계 모든 나라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고, 세계시장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선진 애니메이션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우리나라도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국산 애니메이션의 현주소와 함께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애니메이션 활성화 방안을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애니메이션 산업이 창출하는 가치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디즈니랜드의 마스코트 미키마우스가 한해 벌어들이는 외화는 우리 돈으로 6조원, 또 미아자키하야오의 대표작 ‘센과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벌어들인 외화는 2조원 이상입니다.

우리나라도 비록 선진 애니메이션 강국에 비해 출발은 늦었지만 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세계를 향해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열린 국산애니메이션 상영회에서 선보인 국산애니메이션은 그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줬습니다.

어린 시절 누구나 경험하는 이 뽑기.

미운 일곱 살의 이 뽑기 추억을 애니메이션에 고스란히 담은 작품 ‘이 빠진 날’입니다.

한국적인 정서를 대표하는 도깨비가 등장하면서 주인공이 겪는 모험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데 더 없이 좋은 작품입니다.

타임머신을 모티브로 한 벼리다리 치치포포는 특히 뮤지컬과 같은 음악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국산 애니메이션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5년 안에 해외수출 규모를 14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06년 한국 문화콘텐츠 진흥원을 통해 ‘애니메이션제작스튜디오’를 열고 하나의 애니메이션이 완성되기까지 필요한 모든 것을 일괄지원하는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정부는 이 여세를 몰아 더욱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제2의 미키 마우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를 만들어 49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유통구조 개선 방안도 함께 마련됐습니다.

방송시간의 1% 이상을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해야 하는 애니메이션 총량제를 현재 지상파에서 IPTV 등 뉴미디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영시간대를 프라임시간대로 변경해 국산 애니메이션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현대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산업.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에 힘입어 국산 애니메이션의 세계화 속도는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