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청년들의 일자리 찾기도 점점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초연구사업에 3천600명의 인턴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올해부터 한시적으로 전국 50여 대학과 연계해 3천6백명의 청년인턴을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청년실업의 해소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대책은 대학졸업생 가운데 미취업자를 기초 연구사업에 참여하도록 해 연구과제 수행과 정보 수집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익힐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정부는 청년인턴을 효율적 활용하기 위해 연구특성과 기간에 따라 일반 연구자, 중견연구자,리더 연구자등으로 나눠 총 2백85억원을 투입해 차등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번 청년 인턴은 2년제 전문대학을 포함해 대학 졸업후 5년이내인 미취업자가 신청할 수 있고, 채용된 인턴은 최대 10개월동안 월 110만원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선발은 올 3월과 9월 두번에 걸쳐 선발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지원을 원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나 산학협력단실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인턴에게 취업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어학교육이나 취업박람회 참여 등 대학이 다양한 자체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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