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위기를 연구개발 투자의 기회로"

정부는 오늘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주재로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위한 '민간 R&D 투자촉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지금의 위기는 곧 연구개발 투자의 기회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함께 보시죠.

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제품의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개발.

올해 우리나가 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모두 27조6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액상으로는 늘어난 액수지만, 경기침체로 인해 전년대비 연구개발 투자 증가율은 대기업 -1.2%, 중소기업 11.4%로 작년 증가율에 비해 모두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기업 관계자들에게, 지금과 같은 절박한 시기가 오히려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장의 기업 생존을 위해 연구개발 투자에 주저하기보다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장관은 특히 정부가 그린에너지와 신성장동력 분야에 강한 정책적 의지를 두고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업도 이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 포스코 등 주요기업 관계자들도 현재의 경기침체를 미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회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경제위기가 경쟁상대국 기업들에게는 생소한 상황이지만, 10년전 IMF 외환위기 경험을 바탕으로 충분한 대비가 돼있는 우리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정부는 향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업의 연구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