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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자로 육성 [현장 포커스]

정보와이드 930

다문화 자녀 이중 언어자로 육성 [현장 포커스]

등록일 : 2009.04.14

결혼이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현재 우리나라에는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습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도 매년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수치상으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이미 다민족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해가고 있죠?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약 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에 이릅니다.

이 중 외국인 근로자는 70여 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4만 건의 국제결혼이 이뤄지고 있고 농어촌 남성의 경우 40% 이상이 외국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출신국가별로는 중국 동포를 포함한 중국인이 전체 등록 외국인의 57%를 차지하고 베트남, 필리핀, 태국 순으로 그 비중이 높습니다.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자녀들을 키울 때 언어나 한국문화를 지도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많이 겪을 것 같아요.

상당수의 결혼이민 여성들은 한국에 시집온지 몇 년 지나지 않아 아이를 갖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사이에 한국어 실력이 얼마나 늘겠습니까.

그런데도 한국사회는 엄마 나라의 말을 사용하는데 부정적이어서 어쩔 수 없이 서툰 한국말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엄마와의 언어자극을 통해서 말을 배우기가 어렵게 되고 언어발달이 늦어질 수밖에 없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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