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제조나 유통의 일부분에서만 적용되던 RFID, 즉 무선인식 전자태그가 완제품에도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알권리의 충족은 물론, 물류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들.
터치 한 번이면, 케이크의 제조 날짜는 물론 제조 방법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더기로 쌓인 항공화물들.
하지만 일일이 사람이 검수하지 않아도 됩니다.
RFID, 즉 무선인식 전자태그 시스템을 이용해, 화물 통관절차가 대폭 간소화됐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해 50억원을 들여, 의약품과 의류, 전기 등 세 분야의 완제품에도, 전자태그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는 각 분야별로 일부에만 적용됐지만 올해부터는 완제품으로 확대돼, 연간 414억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기존에 전자태그가 도입됐던 부품 분야에 반도체와 조선 등 신규 산업을 추가해, 연간 1천3백20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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