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들이 최근 잇따라 우리나라에 대해 빠른 경제회복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유력일간지 뉴욕타임스가 우리나라가 과감한 재정지출과 세금감면 정책으로 빠른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미국의 유력 일간지 중 하나인 뉴욕타임스가 "한국 경제 회복세가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5일자 인터넷판에서 이명박 정부가 과감한 재정지출과 세금감면 정책으로 빠른 경제회복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한국 경제가 올 1/4분기에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를 면했는데, 작년 4/4분기와 비교해 0.1%의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수치는 이번 분기 역시 크지는 않아도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많은 애널리스트들을 놀라게 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의 재정부양책이 예상보다 빨리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는 이사아 전반에 걸친 내수 증가를 예상하게 하는 좋은 징조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한국의 재정부양책이 놀라운 속도로 추진돼 올 해 중순쯤 경제성장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실제로 정부는 그 동안 역내 최대 수준의 재정 지출과 감세정책을 제안했고 한국 은행도 이에 발 맞춰 지난 해 10월 이후 금리를 총 3.25% 포인트를 낮추는 등 적극적인 경기 부양 정책을 펼쳐 왔습니다.
KTV 이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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