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을 매월마다 고치거나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내용을 학교에 통보해 학생들이 신속히 수정된 교과서를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앞으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를 상시적으로 수정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과서에 대한 수정요구가 있더라도 일년에 한번 일괄적으로 승인해왔습니다.
이 때문에 일선 학교에는 수정 내용이 다음해에 사용할 교과서에 반영돼 학생들이 수정 내용을 곧바로 배우기 위해선 오랜 시간 기다려야했습니다.
교과부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초중고 국·검정 교과서를 상시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교과서에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매월마다 신속하게 수정하거나 보완할 수 있도록 하고, 그 내용을 담은 별도의 대비표도 작성할 계획입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이 대비표를 매달 일선학교에 통보함으로써 교사들이 수정된 내용을 곧바로 가르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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