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사격훈련이 어제 오후 종료됐지만 우리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방한계선 이남 우리 해역에서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온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연평도 해상에서 진행된 우리 군의 사격훈련이 오후 2시30분 시작돼서 4시4분에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평도 해상 사격 훈련은 한민구 합참의장의 지휘에 따라 연평부대장이 실시했습니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사격훈련 직후 국방부 군사지휘본부를 방문해 북한 도발시 가능한 모든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번 사격훈련이 북방한계선, NLL 이남 우리 해역에서 서북도서 방어를 위해 오래전부터 주기적으로 실시해온 통상적이고 정당한 훈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사격훈련은 북방한계선, NLL과 10여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실시됐으며 연평도에 배치된 K-9 자주포와 105mm 견인포 등 연평도에 편제된 화기들이 동원돼 연평도 서남쪽 우리 영해에 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합참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서북 도서지역과 1군과 3군에 진도개 하나 상태를 발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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