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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파워 부산 … 사랑의 김치, 함께 나눠요!

모닝 와이드

파워 부산 … 사랑의 김치, 함께 나눠요!

등록일 : 2010.12.21

이번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에 나선 부산시 자원봉사자들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쌀쌀한 아침, 시청 녹음광장을 가득 메운 가족들.

저마다 짐꾸러미 하나씩 들고 온 모습이 예사롭지 않은데요, 뭐 하러 오신 거예요? “김장 하러 왔어요!” 아니, 시청 광장 한복판에서 김장이라니요~?

김장준비로 분주한 가족들.. 미리 준비해 온 준비물을 하나씩 꺼내는데요.

앞치마에 고무장갑, 머릿수건까지 두르자 본격적인 준비 완료~ 미리 준비한 절인 배추에 양념이 골고루 베이도록 버무려 주기만 하면 김치 완성인데요.

유난히 눈에 띄는 이 가족. 15년차 주부답게 노련한 솜씨를 뽐내는 엄마, 조금은 서툰 손놀림의 아빠, 여기에 아이들까지 손을 보태 세상에서 하나뿐인 사랑의 김치를 완성합니다.

오늘 하루 버무린 김치가 자그마치 4000kg! 조심조심~ 박스에 옮겨 담으니, 참여자들의 얼굴에도 뿌듯함이 가득해집니다.

행사 참가자

“날은 추워도 작은 손길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쁩니다.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아낀다면 더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오늘 담근 김치 맛있게 드세요~”

부산시 자원봉사센터가 연말연시를 맞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3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는데요.

이번엔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일반 가정이 많습니다.

또, 그동안 혜택을 받아오던 다문화가정이 봉사에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완성된 김치~ 장애인이나,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합니다.

사랑의 김치 덕분에, 우리 이웃들 월동준비 끝~! 나눔과 기쁨이 함께하는 따뜻한 현장이었습니다.

권옥귀 / 부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장

“배추가격 인상으로 서민들이 더욱 힘든 가운데 이 행사를 열게 돼서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는 기업체 참여 유도 등 좀 더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행사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김치 한포기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겨울 추위마저 사르르~ 녹이는 온정의 손길이 있기에 부산의 겨울이 더 넉넉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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