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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고양시도 구제역…수도권 확산 차단 총력

모닝 와이드

고양시도 구제역…수도권 확산 차단 총력

등록일 : 2010.12.21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으로 구제역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 파주시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확인된 데 이어, 고양시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구제역 발생 농장은, 19일에 구제역이 발생했던 파주시 교하읍 산남리의 한우 농장에서 7.5km 떨어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경기 양주시와 연천군, 파주시, 고양시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5건의 구제역이 발생했고, 발생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내에 있는 가축 3만4천8백여마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구제역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2주 정도되는 점을 고려하면, 경기 지역의 경우 이번 주가 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제역이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가장 많은 수도권으로 확산되면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정부는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병규 경기도 동물방역담당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500m, 3km 주변, 10km 주변까지 방역대를 설정해서 인근 시?군까지 10개 시?군에 129개의 통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 지역에선 지난 14일 이후 추가로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경북지역에 설치한 이동통제초소를 그대로 운영하며 상황을 주시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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