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편성개방
국방부는 NLL수호와 서해 다섯개 섬을 방어하기 위해 서북해역 사령부를 만들고 서해 5개 섬을 빠른 시일 안에 요새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재 합참의장보다 막강한 권한으로 육？해？공군 사령부를 지휘할 합동군 사령관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안보위협이 크게 증가한 만큼, 내년에는 북한의 도발에 보다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3대 중점 과제를 보고했습니다.
우선 군은 국가위기관리실과 연계해 위기관리 업무수행체계를 보완하고 한미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전략적 가치가 높은 서북 도서지역은 조기에 요새화하기로 했습니다.
당장 싸워 이기는 '전투형 군대'도 적극 육성됩니다.
전투형 부대는 평시에는 교육훈련과 전투준비에 전념하면서도 언제든지 전투에 임할수 있는 부대를 말합니다.
이와관련 이명박 대통령은 전쟁과 도발을 억제하는데 1차 목표가 있다면서 우리 국방력을 높여서 감히 북한이 도발할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그러나 도발 받을 때 그때는 승리해야 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 1차 목표는 전쟁의 억제에 있다.”
군은 또 장병들이 확고한 대적관과 국가관을 갖도록 정신교육을 강화하고 신병 교육기간을 5주에서 8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안보위협과 군환경 변화를 고려한 국방개혁도 추진됩니다.
군은 2012년까지 단기적으로 상부지휘구조를 군정과 군령이 일원화되게 개편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합동군사령부 창설과 각 군과 작전사의 기능을 통폐합한 각 군 사령부 창설을 내년 중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