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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구제역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

모닝 와이드

구제역 위기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

등록일 : 2010.12.30

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또 구제역 확산에 보다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해 12개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구제역이 전국 5개시도로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정부가 위기경보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습니다.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가축질병 위기경보 수준을 현행 경계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구제역을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지난달 말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경기도와 강원지역에 이어 충북지역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범정부 차원의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이에 따라 12개 정부부처가 참여하고 행정안전부장관을 본부장으로하는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본격 가동됩니다.

대책본부는 부처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자체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등 총괄적으로 구제역 상황을 관리하게 됩니다.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단체는 물론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시도지사나 시장·군수·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대책본부'가 설치돼, 이동통제와 소독 등 구제역 발생지역과 동일한 수준의 차단방역이 추진됩니다.

또 구제역 확산에 대응해 경북 안동과 예천 등 일부 지역에서 실시중인 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맹형규/행정안전부 장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제한적인 예방접종을 조기에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구제역이 발생한 5개 시·도, 29개 시·군 중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은 12개 시군의 소에 대한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또 구제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산농가와 주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차량소독과 이동통제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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