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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나섰다

정책 와이드

경기도,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나섰다

등록일 : 2011.04.15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을 계기로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신속응급 체계를 도입하는 증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의료진들이 급히 소방헬기로 출동합니다.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가 대형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상황.

현장에 도착한 의료진은 응급처치를 한 뒤 헬기를 통해 신속히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합니다.

생사가 오가는 아찔한 순간, 하지만 이송부터 응급치료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며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응급 외상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간.

사고 직후 1시간 이내를 뜻하는 골드아워 때 치료가 이뤄지면 환자가 살 확률은 급격히 높아집니다.

하지만 한 조사에서는 중증외상환자 61만여 명 가운데 3만 명 가까이 사망했는데 이 중 33%인 9천 2백여 명은 신속하게 치료를 했으면 살 수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앰뷸런스의 경우 교통체증으로 막히기 일쑤고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해 헬기를 요청해도 여러 절차 관계로 시간이 허비되곤 했기 때문입니다.

경기도는 환자의 신속한 이송으로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중증외상환자 더 살리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중증외상환자 발생시 도 소방방재청의 응급치료장비를 갖춘 헬기가 의료진을 태우고 현장으로 바로 출동하게 되며 이송 도중 응급조치를 취함으로써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를 가능토록 했습니다.

이국종 센터장 / 아주대의료원 중증외상센터

중증외상센터장 “우리나라 도로 여건 상황이나 그런 것들을 생각해보면 적절한 의료기관에 빠르게 도착하기 힘든데 헬리콥터를 이용하면 시간 개념이 굉장히 단축되니까 환자가 어디서 발생했어도 그 권역 내에서 환자를 빨리 이송할 수 있게..”

경기도는 향후 도내 6개 중증외상특성화센터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응급구조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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