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올해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70회 생일을 맞아 유죄판결을 받은 주민에게 대사면을 실시한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 5일 정령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에게 대사를 실시한다며, 내각과 해당기관들은 대사로 석방된 사람들이 안착돼 일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실무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김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전후로 범죄자들을 석방하거나 형량을 줄이는 조치를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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