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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김황식 총리,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호소

굿모닝 투데이

김황식 총리,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 호소

등록일 : 2012.10.09

현재 덴마크에서는 제2차 글로벌녹색성장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한국에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글로벌녹색성장포럼.

주제는 '자원효율성과 성장'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개막연설에서 한국 정부가 자원효율성을 녹색성장의 주요 요소로 포함하고, 기업들도 에너지 저감 기술 개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LED, 2차전지, 저공해 그린카, 친환경 건축, 스마트 그리드 등많은 기술은 이미 구상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적,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우리 정부 주도로 설립돼 오는 23일 창립회의를 열고 국제기구로 출범하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대한 지원과, 한국이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색기후기금은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으로, 지난 2010년 1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참가국들은 오는 2020년까지 선진국 등의  공공재원과 민간 재원으로 1천억 달러를 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인천 송도에 GCF 사무국을 유치하기 위해 도전장을 냈고, 현재 독일, 스위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한국은 이미 전략과 기술을 각각 담당하는 GGGI와 녹색기술센터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이 GCF 사무국을 유치하게 되면전략, 기술, 자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Green Triangle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김총리는 개막식에 이어 덴마크 총리를 지낸 라스무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의장을 면담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의 국제기구 전환 과정에서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우리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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