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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선거구획정안, 오늘 국회 통과 '불투명'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선거구획정안, 오늘 국회 통과 '불투명'

등록일 : 2016.02.29

앵커>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소관 상임위까지 통과됐지만, 본회의 처리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정치권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김용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어제 선거구 획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어 국회 소관상임위원회인 안전행정위원회가 어젯밤 획정안을 통과시키면서 이제 국회 본회의 처리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권의 대립이 계속되면서 오늘 본회의 처리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선거구획정위 안은 선거구별 인구의 경우 지난해 10월 31일 시점에서 상한 28만명, 하한 14만명을 기준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지역구별 인구편차가 2대 1을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국회의원의 수는 300석으로 유지하되 지역구가 현재 246석에서 253석으로 늘고, 반면 비례대표수는 그만큼 줄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북에서 2곳이 줄고 강원과 전북, 전남이 각각 한 곳 씩 줄어듭니다.
반면 경기는 8곳이 늘고 서울과 인천, 대전, 충남은 각각 한 곳 씩 늘었습니다.
부산과 대구, 광주 등 8개 시군구는 선거구가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서울은 강남과 강서구에서 지역구가 한 곳 늘고, 반면 중구는 14만 명에 부족해 성동 을로 흡수됐습니다.
수원, 용인 등 경기 지역 7곳은 지역구가 한 곳씩 늘었고, 경기 북부 3개 지역구가 4곳으로 나뉘었습니다.
이밖에도 강원도의 경우 홍천과 횡성이 나뉘어 홍천은 철원화천양구인제 지역구에 횡성은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에 각각 포함돼, 사상 처음 5개 지역구가 하나로 묶였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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