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내일 출국합니다.
회의 기간 박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일본 정상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제재 공조 방안을 논의합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31일부터 이틀동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 미국 중국 일본 정상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가장 먼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납니다.
한미 두 정상은 강력한 한미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한미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이 끝나면 곧바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 주최로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2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유엔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한 대북제재 방안이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녹취>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한미일 삼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이행, 독자 대북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함께 견인해 나가는데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첫 회담입니다.
한중 두 정상은 전략적 관계 발전을 위한 정상간 의지를 확인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 강화를 위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도 북핵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가 주가 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밖에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과도 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 지역정세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필요한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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