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30일) 출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에 이어 멕시코도 방문하는데요, 멕시코 방문에는 145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합니다.
특히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비롯해 경제적 성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계속해서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멕시코 방문길에 오른 기업과 기관, 단체는 144곳, 인원은 145명입니다.
대한항공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대기업 13곳이 포함됐고, 중소-중견기업은 95곳, 공공기관-단체는 32곳입니다.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특히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1 대 1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리게 됩니다.
녹취>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지난 28일)
"보건의료, 바이오 분야에서도 20개 기업이 참여하고, 에너지·환경·IT·보안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많은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참여해서 경제사절단으로도 가고 일대일 상담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과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제사절단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제사절단에는 기계장비와 자재, 보건의료-바이오, 에너지-환경 등 멕시코와의 협력이 유망하고 고부가가치 산업 관련 기업들이 많이 포함됐고 경쟁력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멕시코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체 기업 가운데 88%를 중소·중견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이번 멕시코 경제사절단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일대일 상담을 통해 현지 경제인과 사업 연계망을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전화인터뷰>김영신/ 'C'사(멕시코 경제사절단) 홍보팀 과장
"사업확장에 대한 기대는 물론이고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사회에 정착해서 이제는 민간외교관으로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현지 직원들에게도 큰 힘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 중남미 인프라 시장의 진출을 본격적으로 꾀하는 한편, 에너지·의료·문화 등 신산업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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