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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국사 필수… 미응시하면 성적 전체 무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수능 한국사 필수… 미응시하면 성적 전체 무효

등록일 : 2016.03.29

앵커>
오는 11월 17일 시행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시험 전체가 무효처리 되는데요.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한국사를 필수과목으로 하는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한국사가 절대평가 방식의 필수과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평가원은 한국사 필수 전환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한다는 방침입니다.
sync> 김영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면서도 수험 부담은 최소화되도록 핵심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것입니다."
국어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문 이과 공통시험으로 치러지고 수학도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출제범위에 따라 가,나형으로 바뀝니다.
이는 수준별 시험이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 등에 따른 것입니다.
EBS 교재의 수능 연계비율은 전년과 같은 70%로 유지됩니다.
특히, 영어영역은 2017학년도 수능까지 상대평가 체제가 유지되는 만큼 지난해 수능과 같은 출제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이번 수능부터는 시험장에 아날로그시계를 뺀 모든 전자기기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교육부는 수능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7월 중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6월 2일과 9월 1일 두 차례의 모의평가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지고 성적은 12월 7일까지 통지됩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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