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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콘텐츠 수출, 연 16억 달러로 확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동남아 콘텐츠 수출, 연 16억 달러로 확대

등록일 : 2016.04.07

앵커>
콘텐츠 산업의 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이 쉬워집니다.
정부가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을 거점으로 진출을 확대해 2018년까지 연 16억 달러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콘텐츠 산업.
하지만 최근 5년간 국내 콘텐츠산업의 성장률은 2011년 13.2%에서 지난해 5%까지 떨어지며 답보상태입니다.
중국, 일본 등 주요국에 대한 콘텐츠 수출도 자국문화 보호, 혐한류 등으로 녹록치 않은 상황.
정부는 연 성장률 8.8%로 빠르게 커지고 있는 동남아 콘텐츠 시장을 대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전략 거점을 통해 우리 콘텐츠의 동남아 진출을 확산시키기로 했습니다.
오는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네시아사무소를 개설해 현지 연결망을 구축하고, 10월엔 동남아 진출 확대의 신호탄으로 대규모 케이-콘텐츠엑스포를 자카르타에서 개최합니다.
태국에는 한류콘텐츠의 국가적 통합과 활용을 위한 거점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통합형 콘텐츠 수출정보 플랫폼과 해외진출 상담센터의 운영도 시작됩니다.
동남아 진출 시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던 해외시장 정보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분야별 지원도 확대합니다.
주력 수출분야인 게임 분야에서는 현지어 번역과 퍼블리셔 연계 지원 등을 통해 모바일게임 진출을 꾀하고 영화와 웹툰 분야에선 국내 영화업체와 웹툰작가의 현지 진출을 지원합니다.
동남아 국가의 낮은 공연 매출을 감안해 한류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 연계 등을 통한 수익창출 모델 개발에도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를 통해 동남아 수출 규모가 오는 2018년까지 연 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확산되는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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