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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다음달 300가구 공모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다음달 300가구 공모

등록일 : 2016.06.13

앵커>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이 사들인 주택을 LH공사가 위탁 관리하면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사업인데요, 다음달 300가구 규모로 시범사업 공모가 진행됩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개인이 주택 매입해 LH공사에 위탁하면 LH공사가 시세의 50~80%로 다시 임대하는 사업 개인이 집을 사들여 LH공사에 맡기면 LH공사가 시세의 50~80%로 저렴하게 다시 임대하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중순까지 전국 LH지역본부에서 설명회를 열고 300가구 규모로 시범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집주인은 준공된 지 20년이 안된 다가구 또는 85㎡ 이하의 다세대 등 공동주택을 LH공사에 맡기고 저렴하게 임대하기로 하면 집값의 최대 8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주택도시기금이 연 1.5% 이자로 집값의 50%를 대출해주고 LH공사가 30% 보증급을 지급하기 때문에 집값의 20%만으로도 임대 사업이 가능한 겁니다.
LH공사는 시세의 50~80% 수준의 월세에서 융자상환금과 위탁관리비를 제외한 '확정수익'을 집주인에게 지급합니다.
만약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집이 비어있어도 집주인은 매달 해당 금액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됩니다.
다만 집주인은 해당 주택을 8년 이상 장기간 임대하고 반드시 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합니다.
LH 공사는 대학생과 대학원생, 사회초년생 등 1인 주거취약계층과 도시생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이하 무주택 세대주에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국가재정 투입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웠던 도심의 적재적소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금해 도시생활자의 주거비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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