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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래먹거리 보건산업 수출 4년새 '2배 성장'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미래먹거리 보건산업 수출 4년새 '2배 성장'

등록일 : 2016.06.13

앵커>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화장품 같은 분야를 '보건산업'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보건산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보건산업 분야의 수출에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곽동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세계 보건산업 시장은 불경기 속에서도 지난 2010년부터 매년 4%씩 꾸준히 성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시장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보건산업 수출액은 88억 달러, 우리돈으로 10조원이 넘었습니다.
4년 사이 2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의약품과 의료 기기, 화장품, 외국인 환자 진료 수입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성장해 매년 10억달러 정도의 수출액 증가를 보였습니다.
특히 화장품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지난 2011년과 비교해 3배 늘어 전체 보건 산업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드라마, KPOP 등 한류의 인기와 그 기술력을 연계한 마케팅으로 우리나라 화장품의 수출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백영하/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사무관
"중국같은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수출이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미국이나 프랑스같은 화장품 전통적인 강국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이 많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미국같은 경우에는 52%, 프랑스도 150%나 증가를 해서 굉장히 좋은 성과를 보였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2009년 6만명 수준이던 외국인 환자는 지난해 30만 명으로 늘었고, 이 기간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모두 120만 명에 달했습니다.
보건산업 분야의 좋은 성적은 박근혜 대통령의 정상외교가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해 박 대통령의 중동.중남미.중국 순방을 계기로 정부와 민간에서 81건의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가 체결된 것은 물론 각종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됐습니다.
미국 영국 일본 등 세계 각국이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보건산업시장...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건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투자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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