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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패럴림픽 국가대표…'금빛 담금질'
앵커>
다음달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게 될 우리 선수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메달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찬 훈련현장을 정지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힘차게 공을 던져 표적구인 흰색 공을 맞춥니다.
훈련하는 모습을 영상 장비로 꼼꼼하게 기록합니다.
보치아는 컬링과 비슷한 경기로, 공을 던져 표적구인 흰색공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세계랭킹 1,2위를 보유한 우리나라 보치아 국가대표팀.
지난 런던올림픽 보치아 페어경기에서 4위를 했던 아쉬움을 이번 리우 패럴림픽에서 만회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김한수 선수는 고 2때부터 8년 째 보치아 국가대표입니다.
뇌병변 1급으로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김한수 선수 어머니는 코치로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윤추자/김한수 선수 어머니
6분 안에 6개의 공을 던지면서 디테일한 주문까지 전달하기 어렵잖아요. 눈을 보고 안다는 것도 한계가 있어 숫자판을 가지고 계속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을 통해 거의 95%까지 소통이 잘 되고, 큰 무리 없이 해내고 있습니다.
리듬감 있게 팔을 움직이는 선수들.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탁구공에 집중합니다.
서수연 선수는 이번 리우 패럴림픽이 올림픽 첫 출전이지만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기대주입니다.
인터뷰> 서수연 (패럴림픽 탁구 국가대표)
오래 준비한 만큼 제가 바랐던 무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있으니까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싶어요.
이날 훈련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리우 패럴림픽 출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인터뷰> 강은희 / 여성가족부 장관
국민 여러분께서도 장애 선수들의 경기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변에 장애 때문에 운동을 꺼리는 분들도 새롭게 작은 운동이라도 시작한다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탁구와 수영, 유도 등 11개 종목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은 금메달 11개를 획득해 종합순위 12위 안에 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4년 전 런던 패럴림픽 때 금메달 9개를 획득하며 종합 12위에 올랐던 저력을 다시한번 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현장멘트> 정지예 기자 / jjy6012@korea.kr
다음달 7일부터 열리는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할 선수들은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이 되기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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