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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폭염 당분간 지속…'무더위 쉼터' 현장점검

KTV 830 (2016~2018년 제작)

폭염 당분간 지속…'무더위 쉼터' 현장점검

등록일 : 2016.08.08

앵커>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치솟았습니다.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기사내용]
폭염이 절정에 이르면서 오늘 하루 전국이 무더위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령됐습니다.
계속되는 폭염은 중국 북부에서 러시아 남부까지 넓게 가열된 공기가 상층 고기압과 함께 우리나라로 유입된 것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기가 안정화돼 구름발달이 감소하고, 강렬한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간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습니다.
현재와 같은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용진/ 기상청 통보관
"중국으로부터 가열된 상층 공기가 다시 유입되고, 북태평양 고기압도 우리나라 부근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아서 다음주 중까지는 무더위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정부도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냉방기구와 쉼터 운영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면서 야외활동을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음>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밖에 나가지 마세요. 안에 시원한 데 계시고요.“
인터뷰>이신통/세종시 금남면 용포3리
"집보다 여기가 시원하고 여럿이 모여 놀고 재미있으니까 오지요. 시원해서. 재미있으니까 맨날 여기와서 놀고 다섯시 반에 가요."
노인돌봄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독거노인 가정도 찾았습니다.
노인돌봄서비스는 혼자의 힘으로 생활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맞춤형복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무더위가 지속될 경우엔 수시로 방문해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경분/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
"제가 오는 걸 굉장히 기다리세요. 오면 이렇게 많은 생필품을 연계해 가져다 드리기도 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거죠."
기상청은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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