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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기업 증가

KTV 830 (2016~2018년 제작)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기업 증가

등록일 : 2016.09.22

앵커>
국내 사업장의 임금체계가 직무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조사 결과, 올해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로 개편한 사업장은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아졌습니다.
김성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상반기 100인 이상 사업장 10곳 가운데 한 곳은 성과 중심 임금 체계로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임금을 결정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임금체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3천650개소 가운데 12%인 454개소 사업장이 직무·성과 중심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임금체계를 개편한 전체 사업장 비중과 비교해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이 가운데 연봉제를 운영 중인 사업장은 37%였고 연봉의 일부를 성과와 연동시키는 성과연봉제를 운영하는 사업장은 12%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배영일 /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과 서기관
"국회에서 정년연장법을 통과시킬 때 임금체계 개편을 노사에 의무화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현장에 전달되었다고 보고 현장 노사도 임금체계의 필요성이라든가 방향에 대해서 공감대가 크게 확산된 결과라고..."
올해 상반기 기준 개편 방식을 보면 사업장별로 상황에 맞춰 다양한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특히 근속연수에 따라 호봉을 올리는 근속·연공급을 축소·폐지하는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임금체계 개편 계획과 관련해선 100인 이상 사업장 3천 650개소 가운데 14%가 계획이 있고 이가운데 42%는 성과연봉제 도입·확대를 계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직무·성과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개편 우수사례 발굴과 임금정보 제공 등의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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