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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숙아·신생아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무료'

KTV 830 (2016~2018년 제작)

미숙아·신생아 호흡기 바이러스 검사 '무료'

등록일 : 2016.09.22

앵커>
미숙아나 중증 신생아에 대한 의료보험 보장이, 한층 강화됩니다.
지금까지 15만원 정도.. 부담해야 했던 호흡기 관련 바이러스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미숙아나 중증 신생아는 각종 감염병에 취약하지만 현재 이를 진단하는 검사에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15만원 가량을 본인이 부담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신생아는 인플루엔자 같은 이른바 '다빈도 호흡기 바이러스' 8가지 검사에 대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 중환자실과 신생아실의 수가도 개편됩니다.
신생아실 입원료를 질병이 없는 경우와 있는 경우로 나눠 세분화하고 질병 있는 신생아의 입원료를 더 높게 책정해 집중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했습니다.
저체중 미숙아 등 중증 신생아의 경우 집중적인 치료가 가능해짐과 동시에 의료비 부담도 경감됩니다.
PIP전화인터뷰>정통령/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
"간호등급에서 최상위 등급을 신설해서 주로 아주 저체중의 미숙아들을 진료하는 종합병원이나 상급종합병원에서 좀 더 높은 수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좀 더 진료의 질이 좋아지고 많은 간호인력이 투입될 수 있게 하고요. 신생아 입원진료비는 비급여를 제외하고 전액 무료입니다."
중증 신생아 진료강화와 지원에는 건강보험 재정 130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산부인과 감소로 분만취약지역 산모들은 대도시로 원정 출산을 해야하는 상황.
정부는 97개 분만취약지역에 대해 자연분만 수가를 200% 가산해 산부인과 운영이 원활하도록 했습니다.
의료인력 공백 없이 산모들이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고위험 분만과 심야 분만에 대한 수가 또한 가산됩니다.
이에 더해 4대 중증질환의 18항목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연간 최대 41만명이 의료비 경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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