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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경주 '특별재난지역' 곧 선포…피해복구 속도

KTV 830 (2016~2018년 제작)

경주 '특별재난지역' 곧 선포…피해복구 속도

등록일 : 2016.09.22

앵커>
강진이 발생한 경주 지역이, 조만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 지역의 피해복구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소식,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최근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를 조만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청와대,여당은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즉각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입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복구비 전액을 중앙정부가 지원해 지자체의 부담이 줄어들고 피해 주민은 각종 세금과 전기, 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당정청은 또 긴급재난문자 시스템을 일본과 같은 수준으로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기상청에서 국민안전처를 거쳐 문자메시지가 국민에게 발송되는 데까지 7,8분 정도 소요되지만 앞으로는 기상청에서 바로 국민에게 직접 문자메시지를 보내 소요시간을 사고 발생 직후 10초 이내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지진방재 종합대책 역시 전면 재검토하기로 하고 이번 정기국회에서 관련 예산증액과 법률 정비를 할 방침입니다.
싱크> 황교안 / 국무총리
"우리도 일본 수준으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관해서는 예산 확보도 필요하고 입법적인 뒷받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아울러 의사와 심리치료사로 구성된 종합치료 태스크포스를 마련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심리치료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경북 지역에서 현재까지 확인된 지진 피해는 총 4천24건 입니다.
이 가운데 공공시설은 모두 응급조치를 마쳤고 사유시설도 70% 이상 긴급 복구를 완료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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