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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구제역·AI 대규모 발생 가능성 낮아…예방 최선"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구제역·AI 대규모 발생 가능성 낮아…예방 최선"

등록일 : 2016.11.07

앵커멘트>
정부는 올 겨울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아직 방역이 미흡한 농가와 취약지역이 있는 만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정지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올해 초 충남 논산을 비롯해 전국 최대의 양돈단지가 있는 홍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위험지역을 특별 관리하는 등 강력한 초기 대응으로 구제역 발생은 전국 6개 시군, 21건에 그쳤습니다.
정부는 이번 겨울 구제역과 AI가 대규모로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긴장감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 5월까지 이뤄지는 겨울철 특별방역기간 동안 구제역과 AI 예방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싱크> 박봉균 /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장
"과거 구제역이 발생한 시·군의 사육돼지 및 NSP 검출농장에 대해서는 일제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제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백신항체 수준이 낮은 농가는 보강 접종으로 가축의 면역수준을 높이고, 축산차량이나 도축장에 대한 소독이 이뤄지는지도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입니다.
철새에 의해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AI 청정국 유지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취약지역에서의 재발을 막고 정밀진단 체계를 강화하면서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철새이동 정보를 철새정보알림시스템을 통해 농가와 공유하고, 방역 지도와 점검에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구제역과 AI 바이러스가 겨울철에는 외부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농장 출입자와 차량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정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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