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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외국인 관광객 불편신고 사이트 개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외국인 관광객 불편신고 사이트 개설

등록일 : 2016.11.07

앵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관광 불편을 하소연할만한 곳은 마땅치 않은데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불편을 신고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마련됐습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06년 6백만 명 수준이던 외국인 관광객은 2012년 1천만 명을 넘어섰고 올해는 1천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마다 외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늘고 있지만 관광에 대한 불편신고는 쉽지 않았습니다.
작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주로 전자우편과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엽서 등으로 불편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편하게 관광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홈페이지가 없었던 겁니다.
이 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관광불편신고센터 홈페이지가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모바일로도 쉽게 열어볼 수 있도록 해 이용자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불편 신고를 하는 경우 처리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처리 결과도 직접 평가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가장 많은 신고를 했던 외국인은 중화권 68.5%, 일본 24%, 동남아와 구미주가 7.3%였습니다.
이를 감안해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우선 서비스됩니다. 내년에는 러시아어와 말레이시아어, 아랍어, 태국어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정부는 사이트를 통해 불편신고의 처리기간 또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홍명진 /한국관광공사 안내교통팀 팀장
"외국인 관광객 불편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재방문율 및 한국 관광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관광불편신고 사이트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고 서비스의 질적 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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