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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부처 전방위 대응…계란사재기 합동단속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부처 전방위 대응…계란사재기 합동단속

등록일 : 2016.12.27

앵커>
고병원성 AI가 경남지역 축산농가에서도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관련 부처가 전방위 대응에 나선 가운데 모레까지 계란 사재기에 대한 집중단속이 이뤄집니다.
첫 소식 김성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재 고병원성 AI가 경남 양산 산란계 농장에서 확인된데 이어 인근 고성에서도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습니다.
경북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AI가 발생된 상황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AI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특히 지자체의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관련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지자체에 방역비용 104억원을 지원했고, 국방부는 제독차와 통제초소에 병력을 지원했습니다.
또 살처분 물량을 빠르게 처리하고 AI 추가 발생 농장은 24시간 이내에 살처분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파 위험성이 높은 방역대 3km 내 계란 반출은 내일까지
금지합니다.
다만, 방역 상황을 검토해 일주일에 1번 반출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싱크>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계란운반 차량은 세차증명서 휴대 의무화, 계란 수집판매업소 창고 소독, 대규모 산란계 농장, 산란종계 농장에 대해서는 통제인력을 배치해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또 전국 2천4백여개 계란 수집판매업소 창고를 소독하고 거점소독시설에선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운영요령을 지도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오는 28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계란 사재기와 유통, 위생 실태 단속을 벌입니다.
점검 대상은 전국 17개 시도의 대형·중소마트와 계란유통업체, 기타 소매점입니다.
살처분 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지원도 이뤄집니다.
싱크>이준원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살처분 보상금은 현재 시가로 1천585억 원으로 추정되고 생계안정자금은 10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소득안정자금과 경영안정자금도 신청 시 신속하게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주요 철새 도래지와 농장출입 자제와 함께 축산농가에는 가금류 농가 모임금지와 철저한 소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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