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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병원-제조사 핫라인…독감백신 원활한 공급"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병원-제조사 핫라인…독감백신 원활한 공급"

등록일 : 2016.12.27

앵커>
일부 병원에서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독감 백신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병원과 제조사 간 핫라인이 구축됩니다.
보건당국은 백신 물량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 문제만 해결되면 백신 접종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독감 예방접종을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일부 병원에서는 백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동난 거 아니냐는 우려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보건당국은 백신 공급물량이 부족한 게 아니라 유통상의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유정희 /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보건연구관
"백신이 제조사에서 도매상을 거쳐서 민간의료기관으로 가는 유통과정에 있어서 일시적인 불균형이 발생함에 따라서 부족한 의료기관이 있고..."
현재 제조사와 도매상에서 보유한 백신은 약 121만 명분.
보통 병원에서 도매상에 개별적으로 연락해 부족한 백신을 구매를 하는데 일부 지역이나 병원에서는 원하는 종류의 백신과 수량을 구하는 데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민간 의료기관과 제조사 간 핫라인을 구축해 병원이 제조사에 연락하면 제조사와 연결된 도매상의 보유 백신을 병원에서 빠른 시일 내에 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기간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AI와 A형 독감이 만나 바이러스 변이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AI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만큼 두 바이러스가 인체를 숙주로 변이를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AI 감염 우려가 높은 살처분차와 방역요원에 대해 독감 예방접종과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실시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KTV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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