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해넘이와 해맞이명소를 찾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해양수산부와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추천하는 명소를 서일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저물어가는 해와 겨울 바다의 고즈넉한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는 이곳은 경기도 화성의 국화마을입니다.
탁 트인 수평선 아래로 지는 해와 떠오르는 해를 모두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인 해넘이, 해맞이 명소입니다.
직접 갯벌에서 조개를 캐며 특별한 추억도 쌓을 수 있습니다.
장엄하고 화려한 노을로 잘 알려진 동해에는 해넘이, 해맞이 명소 부산 영도의 동삼마을과 강원 속초의 장사마을이 있습니다.
특히, 두 마을에선 겨울바람을 가르며 바다에서 직접 싱싱한 활어를 낚는 겨울 낚시의 묘미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해넘이, 해맞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곳으로 서해에선 경기도 화성의 제부마을과 궁평 마을, 전남 무안의 송계마을이 남해에선 전남 강진의 서중마을과 고흥의 안남마을이 경남 통영의 예곡 마을이 동해의 경북 울진에 위치한 구산마을이 있습니다.
국립공원에서도 해넘이와 해맞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에선 겨울산의 상고대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경주 석굴암에서 출발해 토함산의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맞이도 새해 대표적인 인기 코스입니다.
덕유산 설천봉과 북한산 둘레길의 구름전망대도 확트인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입니다.
이와 함께 태안해안 연포해변과 다도해해상의 정도리 구계등 그리고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가 국립공원 해맞이 명소로 꼽힙니다.
변산반도 하섬전망대와 한려해상 실안해안 그리고 소백산 죽령재에선 해넘이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인 만큼 철저한 사전준비도 필요합니다.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보온장비를 갖추고 따뜻한 물과 열량이 높은 비상식량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KTV 서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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