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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 성장률 2.6%…"연초부터 재정 총 동원"

KTV 830 (2016~2018년 제작)

내년 성장률 2.6%…"연초부터 재정 총 동원"

등록일 : 2016.12.30

앵커>
우리나라 내년 경제 성장률이 기존 3%에서 2.6%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는 재정이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연초부터 재정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첫 소식,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비슷한 2.6%로 전망했습니다.
당초 전망치인 3%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한 겁니다.
정부는 성장률 전망을 낮춘 주된 이유로 내수둔화를 꼽았습니다.
녹취> 유일호 / 경제부총리
"그간 잘 버텨온 내수 회복세도 꺾이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유가와 금리 상승으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제약되고 최근들어 경제심리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고용은 내수둔화와 구조조정 본격화로 올해보다 둔화된 26만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와 곡물가격 상승 등을 고려해 올해 보다 증가폭이 큰 1.6%로 관측했습니다.
경상수지는 82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도 경제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가 과감하고 내실있는 경제정책을 통해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는 재정이 버팀목이 되어줘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최근의 경기둔화 흐름을 조기에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연초부터 재정과 공공부문이 가용재원을 총 동원하여 적극적으로 경기를 보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높아진 대외 불확실성의 파고에도 단단히 대응해야 한다며 대외건전성과 외화 유동성에 대한 선제적 관리를 통해 대외불안으로부터 우리 경제의 안정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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