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컨트롤타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또 결혼을 하면 세금을 깎아주는 등 인구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추진합니다.
계속해서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4차 산업혁명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경제와 사회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 혁명입니다.
정부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신설하고, 내년 4월까지 경제,사회 전반을 포괄하는 관련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교육과 노동 등 4대 구조개혁에 더욱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싱크> 유일호 / 경제부총리
"교육·노동 등 4대 구조개혁을 완수해서 창의인재 양성, 노동시장 효율화, 모험자본 육성 등
4차 산업혁명의 토대를 탄탄하게 다지겠습니다."
이와 함께 선제적인 시장 조성을 위해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20조원 규모의 투융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2020년까지 관련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100곳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합니다.
OECD 국가 가운데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결혼 인센티브, 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을 강화해 비혼, 만혼의 움직임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싱크> 유일호 / 경제부총리
"1인당 50만원의 혼인세액공제를 신설하고 전세자금 우대 등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또 출산휴가 급여를 현행 135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인상하는 등 보육 지원도 한층 강화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현재 시행 중인 저출산 관련 재정사업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오는 2018년 예산안부터 단계적으로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노인연령 기준 등 노인과 관련한 다양한 기준을 새로 정비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고령친화산업 발전방안을 수립해 고령사회 준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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