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다음주 탄핵심판 첫 변론 재판…대통령 신문 신청 기각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다음주 탄핵심판 첫 변론 재판…대통령 신문 신청 기각

등록일 : 2016.12.30

앵커>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를 진행 중인 헌:법재판소는 오늘까지 세 차례 준비기일을 마무리하고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변론기일을 열 예정인데요.
재판부는 첫 변론기일에서 국회에서 신청한 탄핵심판 당사자 본인 신문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헌법재판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최영은기자 / 헌법재판소
네,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세번째 준비기일은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40분 가까이 진행됐습니다.
재판부는 이 자리에서 이전 준비기일을 통해 증인으로 채택됐던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씨 외에 이재만, 안봉근, 윤전추, 이영선 씨를 증인으로 추가 채택했는데요.
다음달 5일에 열릴 두 번째 변론기일에서 새로 채택된 증인들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헌재는 이어 오는 1월 10일에 세 번째 변론기일을 연다고 밝혔는데요.
이날 재판에서는 종전에 증인으로 채택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 씨에 대한 신문을 벌일 예정입니다.
국회 소추위원 측은 만약 헌재가 채택한 증인이 출석하지 않으면 구인장을 발부하거나, 증인에 대한 처벌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부는 한편 국회 측이 신청한 탄핵심판 당사자인 대통령의 본인 신문 신청을 기각했는데요.
탄핵 심판은 기본적으로는 형사 소송 절차에 맞춰 진행해, 민사 소송에 준하는 본인 의무 출석에 대해서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서 향후 진행될 절차에서도 당사자는 출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재판부는 아울러 대통령 측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된 기업과 기관 20여 곳에 사실 확인을 신청한 것에 대해 미르재단, 케이스포츠재단 등 7곳에 대해서 사실조회 신청을 채택했습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