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가 오늘 열세번째 변론을 열고 증인 신문을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최영은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최영은 기자/헌법재판소
네 .대통령 탄핵심판의 13차 변론이 조금전 끝이 났는데요.
핵심 증인 가운데 한 명인 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은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 않아 당초 오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결국 안 전 비서관은 출석하기 않았는데요,
지난달에도 두차례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당시에도 사유를 밝히지 않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불출석으로 재판부는 안 비서관에 대한 증인 채택을 취소했습니다.
또 불출석 사유서를 낸 김홍탁, 김형수 씨에 대해서도 다시 소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재판부는 대통령 측에서 신청한 이진동, 최철 씨에 대해서도 탄핵 소추 사유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해 증인으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 변론은 이기우 GKL 대표에 대해 증인 신문이 진행됐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모레 목요일 14차 변론을 열고 김영수, 정동춘, 이성한, 김수현 씨 등에 대한 증인 신문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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